SD 김하성, 경기 중 어깨 통증 발생…MRI 검사 예정
조회 4,092 등록일자 2024.08.19
[와이즈티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경기 도중 어깨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19일(한국시간) 김하성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3회 초 안타를 치며 출루했지만, 상대 투수의 견제구로 인해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발생했다.
통증을 호소한 김하성은 즉시 더그아웃으로 향해 교체 사인을 보냈다.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김하성을 보며 대주자로 타일러 웨이드가 나왔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김하성이 오른쪽 어깨를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부상 정도는 내일(20일) 샌디에이고에 돌아가 MRI 검사를 받은 후 공개될 예정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IL 명단에 오를 수도 있다.
김하성은 2021년 빅리그 데뷔 이후 한 번도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적이 없었는데, 이번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획득하는 상황에서 부상으로 IL에 오르는 것은 예기치 못한 상황이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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