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미, '독립운동가 후손'의 자부심을 떨친다. 현조부 추모비를 찾아 유도 대회에서 은·동메달을 획득한다.
조회 4,881 등록일자 2024.08.05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유도 대표팀 선수 허미미가 독립운동가인 현조부인 허석 지사를 추모하기 위해 그의 기적비를 찾는다.
허미미는 올림픽 메달을 따서 현조 할아버지께 보여주고 싶었다며, 오전에 현조부의 기적비를 찾아 참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할머니의 뜻을 이어가며 한국을 선택한 것이 옳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그녀는 아쉽게도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할머니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국가대표로서 행복을 느꼈다고 전한 허미미는 다음 올림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허미미는 일본에서 태어나 유도를 시작한 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면서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합류했고, 독립운동가 허석 지사의 5대손임을 알게 되었다.
허미미는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금메달을 따지 못해 아쉽지만 결승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행복했다"며 더 나은 성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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