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여자 월드컵, 한국 vs 콜롬비아 경기 1-1 무승부로 끝나며 한국이 조 2위로 진출한다.
조회 3,887 등록일자 2024.10.17
[와이즈티비]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팀이 2024 FIFA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4년 10월 17일 오전(한국시간)에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의 펠릭스 산체스 경기장에서 한국과 콜롬비아가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렀다. 김윤정호팀은 1-1로 비기며 승점 1을 획득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콜롬비아를 압박했지만 전반 28분에 득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한국은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며 전반 35분에 한국희의 페널티킥을 케이시 유진 페어가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를 주도하며 후반까지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은 없어 1-1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은정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노력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골에 대한 집중력이 부족한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번 U-17 여자 월드컵은 16개국이 참가하며 16개국이 4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위와 2위가 8강에 진출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2009년 우승을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며, 2018년 이후 6년 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콜롬비아, 스페인, 미국과 함께 B조에 속해 있으며, 20일에는 스페인과, 23일에는 미국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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