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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지난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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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려 37도였다. 다음 주엔 회색빛 흐림이 예보돼 있지만, 장마는 정말 끝난 걸까?
이상한 기분이다. 원래라면 한 달 내내 비가 와야 했을 시기인데, 햇볕은 쨍쨍하고 공기는 사우나처럼 무겁다. 오히려 비가 좀 와줬으면 싶을 정도.
 
요즘은 밤에만 나가 걷는다. 아침이나 점심엔 외출 자체가 고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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