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10번째' 금메달, 스마일점퍼 우상혁이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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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남자 높이뛰기의 아이콘, 우상혁(29·용인시청)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또 한 번의 위업을 달성했다. 10월 22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결선에서 그는 2m20을 넘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그는 개인 통산 10번째 전국체전 우승을 기록하며 6년 연속 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우상혁은 2m15를 1차 시기에 손쉽게 통과하며 우승을 확정지었고, 이어 2m20을 2차 시기에 성공적으로 넘었다. 이후 2m24에 도전했으나, 세계선수권 대회에서의 부상을 염두에 두고 추가 시도를 하지 않았다. 은메달은 박순호(영주시청), 동메달은 김주온(고양시청)이 각각 2m10으로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우상혁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그는 전국체전 일반부 경기 중단 기간을 제외하면 사실상 6연패를 이어오고 있으며, 국내 육상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통산 1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경기를 마친 후 그는 “세계선수권대회 때의 부상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큰 부상 없이 경기를 마쳐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하며, “아직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내년에 반드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다음 목표를 밝혔다.
올해 우상혁의 국제무대 성적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는 8차례 국제 대회에 출전해 7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2m34를 넘어 은메달을 차지하며 2022 유진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세계선수권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 육상 역사상 최초의 기록으로, 우상혁이 세계 정상급 선수로 자리잡았음을 증명하는 성과다.
전국체전 금메달로 올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그는 내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아직 우승하지 못한 대회”라는 그의 표현처럼, 아시안게임은 그에게 남은 유일한 숙제다.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 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르심에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던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금빛 도약을 이루겠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상혁이 부상 관리에 성공한다면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그의 기량은 아시아 최고 수준이며, 경기 운영 능력과 경험에서도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 시즌에는 아시안게임 뿐만 아니라 세계실내육상선수권 2연패와 2028년 LA올림픽 도전까지 이어지는 긴 여정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넘을 자가 없는 챔피언’으로 이미 자리 잡은 우상혁이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로 커리어를 완성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내년에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그의 굳은 다짐처럼, 우상혁의 도약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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