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은퇴 후에도 배구 발전에 힘쓰며 "흥행만 고려하는 진정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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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에도 '배구 홍보대사'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연경이 방송과 현장을 넘나들며 한국 배구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 최근 열린 2025-2026 시즌 여자 프로배구 미디어 데이에서는 흥국생명 소속 미들 블로커 이다현(24)이 “연경 언니는 배구의 발전만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연경이 은퇴 후에도 방송과 유소년 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유는 결국 “한국 배구를 널리 알리고 싶어서”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실제로 김연경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로서의 여정을 마감한 후, 예능 프로그램 ‘신인 감독 김연경’을 통해 다시 팬들 앞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필승 원더독스’라는 팀을 이끌며 감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의 리더십과 현실적인 조언이 시청자들에게 ‘김연경다운 지도자상’을 각인시키고 있다. 시청률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최근 방송된 세 번째 회차는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전국 4.7%의 시청률을 기록, 예능과 스포츠 팬들 모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다현은 “은퇴 후에도 언니가 이렇게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후배들도 코트에서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연경 언니가 밖에서 배구의 흥행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현역 선수들도 그에 부응하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언니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후배들이 나태할 수는 없다”며 “같은 배구인으로서 같은 마음으로 뛰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연경의 영향력은 여전히 한국 배구계를 움직이고 있다. 그의 은퇴 직후 ‘포스트 김연경’ 시대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예능에서 보여주는 진정한 열정이 이러한 불안을 해소하고 있다. 유소년 배구 지원, 팬층 확대, 선수 후배들과의 지속적인 교류 등, 김연경의 이름은 여전히 배구와 함께 깊이 연결되어 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빈자리를 새로운 방식으로 메우고 있으며, 이다현과 일본 출신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을 비롯한 새로운 얼굴들이 팀을 재정비하고 조직력 중심의 팀 컬러를 구축하고 있다. 요시하라 감독은 “잃어버린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해봤자 돌아오지 않는다”며 “현재 있는 선수들로 팀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연경은 여전히 흥국생명과 한국 배구의 ‘상징’으로 남아 있으며, 은퇴 후에도 방송인으로서가 아닌 한국 배구의 발전을 위한 ‘멘토’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국 배구의 전설, 김연경. 이제 그는 코트 밖에서 후배들을 응원하고, 팬들에게 배구의 재미를 전하는 ‘흥행 감독’으로 또 다른 전성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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