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4연패에서 벗어난 이도현의 무실점 피칭…“내년이 기대되는 모습” 이범호 감독도 만족감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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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2 23:46 77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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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젊은 선수들의 빛나는 활약으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범호 감독의 지휘 아래 KIA는 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16차전에서 7-2로 승리하며 4연패를 끊어냈다. 이로써 KIA는 SSG를 상대로 올 시즌 전적을 8승 7패 1무로 마감했다. 정규시즌을 앞두고 KIA의 성적은 64승 75패 4무(승률 0.460)로 집계되었다.

이번 승리의 주인공은 선발투수 이도현이었다. 그는 5이닝 동안 5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1볼넷과 3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데뷔 첫 승을 거머쥔 그는 시즌 후반 불펜에서 경험을 쌓은 뒤 약 3개월 만의 선발 등판에서 침착한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1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병살타를 유도하며 실점을 막은 장면은 그의 성장 가능성을 잘 보여주었다.

타선은 2회부터 폭발적인 힘을 발휘했다. 패트릭 위즈덤과 나성범이 연달아 홈런을 쏘아 올리며 분위기를 압도했고, 김호령은 5타수 3안타 3득점으로 핵심 역할을 해냈다. 김선빈은 대타로 나서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정현창도 이틀 연속 선발 기회를 잡아 안정적인 수비와 공격으로 팀의 성과에 이바지했다.

KIA는 경기 중반에도 득점을 이어갔다. 3회에는 박찬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으며, 5회에는 박찬호와 김선빈이 연속으로 적시타를 날려 점수를 벌렸다. 7회말 김선빈의 2타점 적시타는 사실상 경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장면이었다. 비록 8회초 SSG의 이율예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지만, 9회에 등판한 김시훈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7-2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이도현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시즌 후반 불펜에서 가능성을 보여주더니 오늘은 선발로서 5이닝을 훌륭하게 막아주었다. 내년이 기대되는 투구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위즈덤과 나성범의 홈런이 팀의 흐름을 바꿨고, 김선빈의 3타점 활약도 매우 중요했다. 정현창도 안정적인 수비로 자신의 역할을 잘 해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궂은 날씨에도 끝까지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KIA는 3일 같은 장소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르게 된다. KIA의 에이스 양현종과 삼성의 루키 육선엽이 선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KIA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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