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황서웅 첫 골' 홈에서 카야 제압하며 ACL2 2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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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티비] 포항 스틸러스가 유망한 신예 황서웅의 프로 데뷔골을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2)에서 2연승을 달렸다.
2일 포항은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5-2026 ACL2 조별리그 H조 2차전 홈경기에서 필리핀의 카야 일로일로를 2-0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18일 태국의 빠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포항은 이날 경기에서도 연승을 기록, 승점 6(골득실 +3)을 확보하며 탬피니스 로버스FC(싱가포르·승점 6·골득실 +4)에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를 유지하고 있다.
ACL2에서는 총 32개 팀이 참여하며, 4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팀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6경기를 진행하고, 각 조 상위 2팀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이어간다.
이날 포항은 일부 주전 선수를 제외하고 경기에 임하며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였으나 카야의 견고한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균형이 깨지지 않자 포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강현제, 안재준, 이동협을 대신해 조상혁, 조재훈, 김인성이 그라운드에 나섰다.
후반 37분, 교체로 투입된 조재훈이 왼쪽 측면에서 김종우의 패스를 받고 반대편으로 넘긴 공이 카야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며 골이 터졌다.
추가 득점을 위해 공격을 강화한 포항은 후반 48분, 김인성이 올린 크로스를 미드필더 황서웅이 쇄도하며 헤더로 마무리,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황서웅은 이로써 프로 무대에서의 첫 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코리아컵 우승 자격으로 출전한 포항은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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