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올리세, 최근 8경기 4골 연계…바이에른 뮌헨 "신선한 공격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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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2 19:09 65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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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합작골 기록을 세운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새로운 공격 파트너를 만나 또 다른 역사를 쓰고 있다. 현지 언론은 케인과 마이클 올리세의 조합에 대해 “새로운 손흥민을 발견한 것 같다”며 연일 주목하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케인과 올리세가 최근 경기에서 뛰어난 호흡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들은 올 시즌 치명적인 공격 듀오로 자리잡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선수는 최근 8경기에서 4개의 합작골을 만들어냈고, 케인은 이 기간 동안 16골 3도움을 기록하며 바이에른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두 선수 간의 움직임과 공간 활용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뮌헨 팬들 사이에서는 두 선수가 핵심 조합으로 꼽히고 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케인, 올리세, 그리고 새로 합류한 루이스 디아스를 ‘트리플 스렛(Triple Threat)’으로 소개하며 “바이에른이 올 시즌 초반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예상 이상의 파괴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케인은 시즌 시작 두 달 만에 이미 공식전 14경기에서 20골(4도움)을 기록하며 독일 무대 적응에 대한 모든 의구심을 불식시켰다. 그가 토트넘을 떠날 당시 “과연 분데스리가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있었지만, 현재는 그러한 우려가 전혀 무색하게 되었다.

케인과 올리세의 궁합은 자연스럽게 과거 ‘손-케 듀오’를 떠올리게 한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에서 총 47골을 합작하며 EPL 역대 최다 합작골 기록을 수립했다.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14골) 기록 역시 이들의 이름으로 남아 있다. 현지 매체가 올리세를 ‘새로운 손흥민’으로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올리세의 활약은 클럽 차원을 넘어 국가대표팀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프랑스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고,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개인 커리어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반면 손흥민은 MLS LAFC에서 새로운 듀오를 형성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올여름 이적 후 가봉 국가대표 드니 부앙가와 호흡을 맞추며 최근 팀의 17골을 모두 합작하여 메이저리그사커(MLS)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케인이 독일에서 올리세와 함께 새로운 전성기를 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독일 언론과 가디언 등 해외 매체는 케인과 바이에른의 결합이 처음에는 단순한 필요에 의한 결혼(marriage of convenience)처럼 보였지만, 이제는 진정한 궁합(True love)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바이에른은 케인과 2027년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의 장기 잔류를 바라는 분위기 역시 감지된다.

토트넘에서의 ‘손-케’ 신화를 마감한 케인은 독일에서 올리세와 함께 또 다른 전설을 써 내려가고 있다. 뮌헨 팬들은 물론 유럽 축구계 전체가 이들의 득점 행보를 주목하고 있으며, 올 시즌이 마무리될 즈음 또 다른 기록이 세워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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