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오타니, PS 데뷔전에서 멀티홈런 쾌거…MLB 최초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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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2 00:46 85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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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NLWC) 1차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 5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포스트시즌 첫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오타니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선 그는 시속 100.4마일(161.6㎞)의 강속구를 잡아당겨 멋진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으로 그는 포스트시즌 통산 4호 홈런을 기록하며, 커리어 통산 세 번째로 ‘100마일 이상의 구속 공을 홈런으로 연결한 타자’가 되었다. MLB 네트워크의 기록 전문가 사라 랭스는 “2008년 이후 이러한 기록을 세운 선수는 오타니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의 삼진을 당한 뒤 맞이한 6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오타니는 거침없이 방망이를 휘둘렀다. 신시내티 불펜의 코너 필립스가 던진 시속 85.9마일(138.2㎞) 스위퍼를 정확히 공략해 비거리 454피트(138.4m)의 대형 홈런을 쏘아올렸다. 타구 속도는 113.5마일(182.7㎞), 발사각은 34도로, 완벽한 아치형 홈런이었다. 이로써 오타니는 포스트시즌에서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미국 매체 FOX 스포츠의 애널리스트 벤 벌랜더는 오타니의 첫 홈런 직후 “그는 매년 MVP 수준이다. 매 시즌마다 야구 역사에 남을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감탄을 표했다. 이어 두 번째 홈런이 터지자 “이것이야말로 슈퍼스타가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줄 진정한 모습”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다저스 타선은 5개의 홈런을 포함해 총 15안타를 기록하며 화력을 과시했다. 오타니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시작된 경기에서, 다저스는 3회 에르난데스의 3점 홈런과 토미 에드먼의 백투백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추가 득점을 이어가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시내티는 8회 초 집중력을 발휘해 3점을 만회했지만,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다저스는 10-5로 승리하며 3전 2선승제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제 단 한 경기만 더 이기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오타니의 활약으로 시작된 다저스의 가을 야구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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