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논란'을 극복한 김보름, 박세리와 함께 '야구 여왕'으로 합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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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30 17:36 78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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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발생한 '왕따 주행 논란'의 여파로 힘든 시간을 보내온 스피드스케이팅 은메달리스트 김보름이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대중 앞에 나선다. 법적 분쟁이 종결된 지 2년이 지난 이제, 그녀는 박세리 감독이 이끄는 채널A의 신개념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야구여왕'의 멤버로 합류하며 제2의 인생을 힘차게 시작할 예정이다.

김보름은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발생한 '왕따 주행 논란'의 중심에서 큰 위기를 겪었다. 당시 그녀는 동료 선수 노선영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비난을 받았으나,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감사 결과 '고의적인 왕따 주행은 없었다'는 결론이 내려지면서 논란은 일단락되었다.

이후에도 법적 다툼은 계속되었고, 김보름은 전 동료 노선영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2023년 4월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노선영에게 3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하였고, 양측의 상고 포기로 이 판결이 확정되면서 김보름을 둘러싼 갈등은 마침내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김보름은 '야구여왕'에서 내-외야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쌓은 민첩성과 체력을 야구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는 전략으로, 그녀의 경험이 야구장에서도 빛을 발할지 기대된다.

스피드스케이팅은 폭발적인 가속력과 민첩한 방향 전환, 그리고 안정적인 하체 밸런스가 필수적인 스포츠이다. 김보름은 이러한 장점을 살려 뛰어난 사이드 스텝과 순발력을 바탕으로 한 훌륭한 수비수로 주목받고 있다. 빙판 위에서 수많은 도전을 극복해온 그녀가 야구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야구여왕'에는 김보름 외에도 육상의 김민지, 리듬체조의 신수지, 핸드볼의 김온아, 유도의 김성연, 수영의 정유인 등 다양한 종목의 전설적인 선수들이 합류했다. 또한 핸드볼의 박하얀(투수)와 소프트볼 출신 치어리더 아야카(5툴 플레이어)도 함께하며, 출연진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야구 스타일을 창조할 계획이다. 프로구단에서 육성을 담당했던 추신수 감독과 이대형, 윤석민 코치의 뛰어난 지도력도 이들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야구여왕'은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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