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진출 좌절' 이정후의 SF, 멜빈 감독 갑작스러운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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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티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이정후가 소속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밥 멜빈 감독을 경질했다.
30일,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계약이 1년 남은 멜빈 감독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61년생인 멜빈 감독은 2003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MLB 경력을 시작한 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쳐 2024시즌부터 샌프란시스코의 수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특히 애리조나에서 2007년과 샌디에이고에서 2022년에 팀을 내셔널리그 정상으로 이끌며 두 차례 리그 우승을 차지한 뛰어난 지도자다. 멜빈 감독은 2007년, 2012년, 2018년에 각각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는 81승 8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기록하며, 2022년 이후로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구단은 지난 7월 "2026시즌까지 멜빈 감독과 함께하겠다"고 밝혔지만, 불과 3개월 만에 방향을 바꾸게 되었다.
이로 인해 2024년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하여 멜빈 감독의 지도를 받던 이정후는 2026시즌에는 새로운 감독과 함께하게 된다.
AP통신에 따르면, 브루스 보치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차기 샌프란시스코 감독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70세의 보치 감독은 샌프란시스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감독 중 한 명으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팀을 이끌며 2010년, 2012년, 2014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텍사스에서 지휘봉을 잡고도 2023년에 월드시리즈를 제패하며 그의 경력을 더욱 빛냈다. 그의 텍사스와의 계약은 올해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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