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홀드 4위' 롯데 진해수, 고향팀에서 은퇴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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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티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좌완 투수 진해수가 2025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29일, 롯데 구단은 "진해수가 은퇴 의사를 전해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구단은 진해수를 포함하여 신병률, 박영완, 배세종, 야수 오창현, 포수 백두산 등 총 6명의 방출자 명단을 공개하였다.
부산 출신인 진해수는 경남중과 부경고를 졸업한 뒤 2005년 KIA 타이거즈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주로 불펜 투수로서 활약하며 SK 와이번스(현재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를 거쳐, 2024년 '고향팀' 롯데에서 다시 부산에 돌아왔다.
진해수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불펜 투수 중 한 명으로, 통산 842경기에 출전해 601이닝을 소화하며 25승 31패,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했다. 특히 그의 157홀드는 KBO리그 역대 통산 홀드 3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그는 지난해 6월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KBO 역대 5번째로 800경기 출장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롯데 유니폼을 입은 첫 해에는 54경기에 출전해 2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6.18을 기록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1군에 한 번도 올라가지 못했다.
진해수는 구단을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팀을 옮긴 후 충분히 팀에 기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고, 팬 여러분께도 송구스럽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게 야구 선수라는 꿈을 갖게 해준 팀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야구 인생의 첫 시작을 만들어 준 팀에서 이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도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며 새롭게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함으로써 2025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적으로 불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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