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4년 연속 NL 서부지구 정복 ··· 오타니 '최다 기록' 54호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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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티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가을야구에 진출하게 되었다.
26일(한국시간) 다저스는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MLB 원정 경기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8-0으로 크게 이겼다.
이번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90승 69패를 기록하며,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다저스는 2021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지구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13년 중 12번이나 이 영예를 안았다.
다저스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MLB 역사상 월드시리즈에서 2연패를 달성한 팀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연패를 기록한 뉴욕 양키스뿐이다.
팀의 스타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는 홈런으로 지구 우승을 축하했다.
오타니는 팀이 4-0으로 앞선 4회 초 1사 3루 상황에서 애리조나의 오른손 투수 나빌 크리스맷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그의 시즌 54호 홈런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에 도달하며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인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56개)와의 격차를 2개로 좁혔다. 홈런왕 경쟁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선발 투수로 나선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12승째(8패)를 기록했다.
한편, 김혜성은 팀이 8-0으로 앞선 6회 초 대주자로 경기에 출전했으나, 8회 한 차례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9월 한 달 동안 15타수 1안타(타율 0.067)에 그치며 시즌 타율은 0.281로 소폭 하락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심각한 타격 부진에 빠진 김혜성이 포스트시즌 출전 명단에 포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의 엔트리 합류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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