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사생활 논란에도 불구하고 팔리냐 완전 영입을 위한 박차…프랭크 감독 “만족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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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개인적인 논란에도 불구하고 조앙 팔리냐(29)의 완전 영입을 서두를 계획이다. 불륜 스캔들과 이혼이라는 복잡한 상황이 있지만, 잉글랜드 무대에서 그의 뛰어난 경기력 덕분에 구단 내부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팔리냐는 25일(한국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 돈캐스터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그는 보통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지만 이날은 센터백으로 출전해 전반 14분에 멋진 바이시클킥으로 첫 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흔들림 없는 수비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팔리냐의 활약에 매우 만족한다. 그가 합류한 이후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도 센터백으로 뛴 가운데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며 훌륭한 골을 넣었다. 앞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팔리냐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으며, 계약에는 약 2,700만 파운드(약 508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영국의 ‘풋볼 런던’은 “팔리냐는 이번 여름 EPL 최고의 가성비 영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 현재 활약이 이어진다면 토트넘이 주저 없이 완전 영입 옵션을 행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독일의 ‘스포르트 빌트’ 또한 “토트넘은 팔리냐의 임대 계약에 완전 영입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의 활약으로 볼 때 그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의 사생활은 문제의 소지가 있었다. 팔리냐는 지난해 바이에른 이적 직후 구단 직원과의 불륜 의혹에 휘말렸고, 당시 그의 아내는 임신 중이었다. 이 사건은 부부 관계에 큰 타격을 주었고 결국 이혼 절차를 밟게 되면서 그의 개인 이미지에는 큰 상처가 남았다. 여기에 부상과 경기 부진까지 겹치면서 바이에른에서의 입지는 빠르게 좁아졌고, 구단은 그를 단 1년 만에 매각 대상으로 삼게 되었다.
토트넘은 이러한 리스크를 인지하면서도 팔리냐 영입을 추진한 이유는 그의 경기력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그가 합류한 직후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아 팀의 후방에 안정감을 주었고, 이번 시즌 토트넘 수비 개선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팔리냐의 사생활 리스크보다 실질적인 전력 강화 효과를 우선시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토트넘은 카라바오컵 4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하게 된다. 팔리냐가 현재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그의 완전 영입은 시간 문제로 여겨진다. 논란의 그림자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라운드에서의 활약은 토트넘의 결정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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