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뉴욕 원정에서 멀티골 기록…MLS 득점 선두 자리 다시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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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5 20:48 73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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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아이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그의 진가를 뽐냈다. 메시가 멀티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뉴욕 시티 FC를 상대로 원맨쇼를 펼쳤고, 득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메시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MLS 정규리그 1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골 1도움의 활약으로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로 메시의 시즌 성적은 24골 11도움이 되었고, 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다시 올라섰다.

전반 막판, 메시의 발끝에서 경기는 균형이 무너졌다. 전반 43분, 메시가 상대 수비 사이로 찔러 넣은 패스를 발타사르 로드리게스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마이애미가 먼저 앞서갔다. 후반전에도 메시의 활약은 계속되었다. 후반 29분,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전진 패스를 받은 메시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41분에는 개인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중간에 루이스 수아레스의 페널티킥 골까지 더해 마이애미는 4-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날 경기로 메시의 득점은 24골로 늘어났고, 로스앤젤레스FC의 데니스 부앙가(22골)를 제치고 리그 득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최근 손흥민과 함께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며 메시를 바짝 추격했던 부앙가는 이날 메시의 뛰어난 활약으로 격차를 다시 벌리게 되었다. 현재 MLS 득점왕 경쟁은 메시, 부앙가, 그리고 내슈빌 소속 샘 서리지(21골)까지 3파전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메시는 최근에도 뜨거운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뉴욕 시티전 직전 시애틀 사운더스전에서 1골 1도움, DC 유나이티드전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해 최근 3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페널티킥을 동료에게 양보하면서도 2골을 넣어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팀 성적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승리로 인터 마이애미는 승점 55(16승 7무 6패)를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3위로 올라섰다. 2위 신시내티(승점 58)와는 단 3점 차이며, 마이애미가 2경기를 덜 치른 만큼 2위 도약은 물론 선두 필라델피아(승점 60) 추격도 가능한 상황이다.

메시가 합류한 이후 마이애미는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2023년 리그스컵 우승, 2024년 서포터즈 실드와 MLS컵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 시즌 역시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만약 마이애미가 이번 시즌에도 정상에 오른다면, 메시 영입 후 3년 연속 주요 대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뉴욕 시티전은 메시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의 전설’임을 입증한 무대였다. 개인 기량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메시는, 득점왕 경쟁과 마이애미의 우승 도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끌고 있다. MLS 무대에서 펼쳐지는 메시의 또 다른 황금기를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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