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고 투수 문서준, 토론토와 150만 달러 계약 체결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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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5 16:34 83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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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티비] 장충고의 우완 투수 문서준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25일(한국시간), 문서준의 에이전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문서준이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토론토 구단과 150만 달러(약 21억 원)의 계약금을 포함한 정식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토론토는 문서준이 계약서에 서명하는 모습과 영어로 입단 소감을 전하는 영상, 존 슈나이더 감독 및 구단 선수들과의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

문서준은 196cm의 신장을 바탕으로 최고 시속 155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비롯하여,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전형적인 우완 투수다.

올해 고교 무대에서 그는 10경기에 출전, 26⅔이닝을 소화하며 3승 2패, 40탈삼진,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문서준은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메이저리그 무대를 토론토 블루제이스라는 훌륭한 팀에서 도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한 단계씩 발전해 나가겠다. 저를 믿고 지원해 주신 가족과 지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토론토는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류현진(한화 이글스) 등과 같은 유명 선수들이 활약했던 팀으로,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앤드류 티니쉬 국제스카우팅 & 야구운영팀 부사장은 "문서준은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로 성장하기에 적합한 신체 조건과 다양한 변화구를 갖춘 유망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구단은 문서준에게 최적의 성장 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꾸준한 노력을 통해 한국과 전 세계 팬들에게 인정받는 투수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교야구 빅3' 중 한 명인 문서준은 KBO리그가 아닌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 김성준(광주일고)에 이어 올해 고교 졸업 예정 투수 중 두 번째로 미국 진출에 성공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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