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로페스, UFC 리우 메인이벤트 출전 의사 밝혀…“찰스 올리베이라와의 대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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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3 17:25 80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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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페더급 파이터 디에고 로페스(29)가 오는 10월 11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대회에서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맞대결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원래 올리베이라는 라파엘 피지예프와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피지예프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되면서 급히 대체 상대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다. 로페스는 한 체급 위인 라이트급으로 올라서서라도 올리베이라와의 경기를 원하고 있는 의사를 밝혔다.

로페스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왜 안 될까? 찰스는 브라질 격투 스포츠의 아이콘이다. 나는 그동안 단 한 번도 오퍼를 거절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없다”며 “UFC가 나를 원하고 ‘필요하다’고 한다면, 망설임 없이 ‘예스’라고 답할 것이다. 1초도 고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올리베이라와 같은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자신의 경력에 큰 의미가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로페스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는 이달 초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노체 UFC’에서 장 시우바를 상대로 2라운드 KO승을 거두며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전에서 패한 후 가진 복귀전에서의 승리는 더욱 값진 성과였다. 로페스는 “우리는 이제 막 중요한 승리를 거두었고, 덕분에 페더급 타이틀을 다시 노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나는 스스로 올리베이라와의 경기를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UFC가 요청한다면 당연히 수락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올리베이라와의 맞대결은 단순한 대체 경기를 넘어서는 의미를 지닌다. 올리베이라는 라이트급 전 챔피언으로서 브라질에서 막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와의 경기는 브라질 격투 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을 것이다. 로페스가 라이트급으로 올라와 맞대결을 성사시킨다면, 이는 UFC 리우 대회의 흥행을 크게 이끌어낼 초대형 매치로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리베이라가 언급했듯이, 출전 의사를 밝히는 것과 실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최근 헤나토 모이카노, 마테우스 감롯, 그리고 밴텀급의 비니시우스 올리베이라 등 여러 파이터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도전 의사를 밝혔지만, 아직 UFC는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올리베이라는 “리우에서 싸우고 싶다고 말했던 파이터들이 기회가 오자 물러서고 있다. 그런 모습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만큼, 팬들은 자국 파이터 간의 빅매치를 기대하고 있다. 로페스가 실제로 대체 선수로 투입된다면, UFC는 흥행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UFC의 결정에 따라 로페스는 타이틀 재도전의 기회를 잠시 미루고, 올리베이라라는 큰 상대를 상대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현재 팬들과 전문가들은 UFC의 발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며, 누가 ‘두 브롱스’ 올리베이라의 맞상대로 나설지가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로페스의 용기 있는 발언은 그 가능성을 높였고, 이 대결이 성사된다면 브라질 격투 역사에 길이 남을 무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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