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스몰마켓 구단 탬파베이, 새 주인으로 변화 ··· 매각 최종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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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3 14:41 87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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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티비] 김하성의 전 소속팀인 메이저리그(MLB)의 대표적인 스몰마켓 구단, 탬파베이 레이스가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3일(한국시간) AP 등 미국의 주요 매체들은 MLB 구단주 총회에서 탬파베이 구단이 부동산 개발업자 패트릭 잘룹스키가 이끄는 투자 그룹에 매각되는 계획이 만장일치로 승인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구단 매각가는 17억 달러(약 2조3700억원)를 넘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탬파베이는 서재응(2006∼2007년), 류제국(2007∼2008년), 최지만(2018∼2022년), 김하성(2025년) 등 여러 한국 선수들과의 인연으로 잘 알려진 팀입니다.

탬파베이는 그동안 구단 매각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억만장자 패트릭 잘룹스키가 이끄는 그룹이 스투 스턴버그로부터 약 17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추진해왔습니다.

스턴버그는 2005년 11월 창립 구단주 빈스 나이몰리로부터 탬파베이 구단을 인수한 후, 2007 시즌을 마친 뒤 '데블 레이스'라는 이름을 '레이스'로 변경했습니다.

이후 탬파베이는 2008년, 2010년, 2020년 및 2021년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 차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등 강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스몰마켓 구단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해 10월에는 세인트피터즈버그를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인해 홈구장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큰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탬파베이 선수들은 올 시즌을 뉴욕 양키스의 스프링캠프 구장인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습니다.

당초 탬파베이는 세인트피터즈버그 시 당국과 함께 13억 달러(약 1조8000억원)의 새 구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했으나, 시 당국이 재정적 및 정치적 부담을 이유로 계획을 철회하면서 무산되었습니다.

관중 수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ESPN에 따르면, 탬파베이는 올 시즌 61경기를 매진시키며 총 78만 6750명의 관중을 모았지만, 이는 2024년 133만 7739명에 비해 감소한 수치입니다. 올해 홈 관중 수치는 30개 구단 중 29위에 머물렀습니다.

결국 구단 매각이 결정된 가운데, 새로운 구단주로 나선 잘룹스키는 잭슨빌에 본사를 둔 주택 건설 기업 ‘드림 파인더스 홈스’의 창립자로, 이 회사는 약 34억 달러(약 4조74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됩니다. 잘룹스키의 개인 자산은 약 14억 달러(약 1조9500억 원)로 알려져 있습니다.

잘룹스키가 팀을 인수하면서 잭슨빌이나 올랜도 등 인근 대도시로 연고지를 이동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새 구단주 그룹은 기존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연고지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신축 구장 건설 문제도 새 구단주에게 넘어갔으며, 새로운 홈구장 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탬파베이의 매각 절차는 2주 이내로 완료될 예정이며, 새로운 구단주인 잘룹스키는 새 홈구장 부지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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