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만에 실력 발휘’…손흥민, MLS도 압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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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손흥민(33, LA FC)이 또 한 번의 놀라운 활약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22일(한국시간)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전반 종료 직전 단 3분 만에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LA FC는 카를로스 벨라의 은퇴식으로 인해 늦게 시작된 경기에서 전반 14분, 솔트레이크의 브라얀 베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LA FC의 분위기를 바꾼 것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손흥민은 동료 데니스 부앙가에게 환상적인 원터치 패스를 보내며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는 MLS 이적 후 7경기 만에 기록한 첫 어시스트였다. 그리고 2분 뒤, 그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손흥민 존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포스트를 맞고 골망을 흔들며 LA FC에 2-1 역전을 안겼다.
손흥민은 후반에도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추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단 3분 만에 1골과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완벽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의 뛰어난 활약은 손흥민의 상승세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그는 LA FC 이적 후 7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MLS에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것은 물론, 최근 공식전에서는 국가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5경기 연속골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는 '흥-부 듀오'로 불리며 새로운 공격 조합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최근 3경기에서 함께 12골을 몰아치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발휘했다. 부앙가는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시즌 연속 MLS 20골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손흥민은 후반 39분 교체될 때 홈 팬들의 뜨거운 기립박수를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그의 활약 덕분에 LA FC는 3연승을 기록하며 조기에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MLS 사무국 역시 "슈퍼스타 손흥민의 합류 이후 즉각적인 임팩트를 보여줬다"고 칭찬하며 그의 영향력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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