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긴장' 최초의 2포트 배정,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의 도전은 쉽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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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00:36 83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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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역사적으로 첫 월드컵 2포트에 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높은 포트 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운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TyC스포츠는 17일(한국시각)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포트 예상안을 공개했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세 나라에서 개최되며, 조 추첨은 12월 5일에 진행된다. 이들 개최국은 1포트에 포함되며, 나머지 포트는 FIFA 랭킹과 지역 플레이오프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된다.

현재 한국은 FIFA 랭킹 23위로, 9월 A매치에서 미국을 2-0으로 이기고 멕시코와 2-2로 비기며 안정적인 순위를 유지했다. 이 순위를 지키면 포트2에 배정될 가능성이 커지며, 이는 아시아 국가로서는 최초의 기록이 될 것이다. 참가국의 확대와 아시아 상위권 유지의 노력 덕분에 이룬 성과다. 한국은 아시아 3차 예선을 무패로 마치며 월드컵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포트2 배정은 상대적으로 강팀들과의 조를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1포트에서 미국이나 캐나다와 같은 팀과 맞붙고, 3, 4포트에서 약팀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지만,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강팀들이 4포트에 배치될 경우 최악의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스웨덴, 폴란드와 같은 쟁쟁한 유럽 팀들이 동일 조에 포함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만약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 한국, 노르웨이, 이탈리아가 한 조에 묶인다면,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와 엘링 홀란을 상대하고, 이탈리아의 강력한 수비와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를 맞서야 하는 극단적인 상황이 될 수 있다.

한국은 이미 9월부터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착수하며, 강팀을 상대로 스리백 전술 등 다양한 전략을 실험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의 팀은 최상의 조 추첨부터 최악의 상황까지 모두 염두에 두며, 포트2 배정의 장점과 잠재적 위험을 동시에 관리하고 있다. 사상 첫 2포트 배정은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한국은 월드컵을 위한 준비와 노력을 통해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어떤 추첨 결과가 나와도 승리를 위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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