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회복한 조규성, 1년 4개월 만에 복귀골 성공 ··· 미트윌란 덴마크컵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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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티비] 무릎 부상으로 긴 재활을 거친 미트윌란의 조규성이 1년 4개월 만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18일(한국시간) 조규성은 덴마크 올보르 포틀랜드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덴마크축구협회컵(덴마크컵) 3라운드 올보르BK 원정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34분 쐐기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조규성은 이날 팀이 1-0으로 리드하고 있던 후반 13분 프란쿨리누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후반 34분, 에드워드 칠루피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조규성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조규성이 공식전에서 마지막으로 골을 넣은 것은 지난해 5월 오르후스와의 리그 경기였으며, 이번 득점은 무려 494일 만의 골이었다.
지난 시즌을 마친 후 무릎 수술을 받았으나 예상치 못한 합병증으로 오랜 기간 재활에 전념해야 했다. 조규성은 지난달 17일 수페르리가 5라운드 바일레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출전하며 1년 3개월 만에 공식 복귀전을 치렀고,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실전 감각을 되찾았다.
경기 후 조규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득점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모든 것에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미트윌란 구단도 그의 복귀골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공식 채널을 통해 조규성이 벤치로 달려가 코치진과 뜨겁게 포옹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구단은 "단순한 한 골이 아니다. 오랜 부상을 극복하고 터뜨린 값진 복귀포"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규성과 함께 미트윌란에서 뛰고 있는 중앙 수비수 이한범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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