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우승의 열쇠가 될 것" 미국 매체의 기대, 부앙가와의 환상적인 케미…MLS 우승 시나리오가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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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7 18:06 58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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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미국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또다시 입증했다. 로스앤젤레스FC(LAFC)는 1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산타클래러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30라운드 경기에서 산호세 어스퀘이크를 4-2로 이겼다. 경기 시작 52초 만에 손흥민이 기록한 선제골과 드니 부앙가의 해트트릭이 합쳐져 완벽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손흥민의 득점은 LAFC 역사상 세 번째로 빠른 골로 남아 팀의 분위기를 즉각적으로 변화시켰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해리 케인과의 환상적인 조합을 이어오며 MLS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부앙가와 함께 최전방에서 투톱을 구성했고, 두 선수의 호흡이 산호세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아르템 스몰야코프의 돌파에 이어진 크로스를 손흥민이 차분하게 마무리하며 경기 초반 흐름을 가져왔고, 이후 부앙가는 전환 상황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댈러스전에서 프리킥으로 MLS 데뷔골을 터뜨린 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 필드골을 추가하며 두 경기 만에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MLS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AFC의 전술 변화와 손흥민-부앙가 듀오의 위력을 집중 조명했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기존의 4-3-3 대신 3-5-2 전술을 꺼내들었고, 이는 대성공으로 이어졌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최전방에서 자유롭게 움직이자 산호세는 수비 전환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네 골을 내주게 되었다. 사무국은 “손흥민의 합류로 LAFC는 서부 콘퍼런스의 가장 강력한 트랜지션 공격수 두 명을 보유하게 됐다”며 이번 승리가 단순한 3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분석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손흥민과 부앙가를 MLS 최고의 공격 듀오로 평가했다. 매체는 “5만 명이 넘는 관중 앞에서 손흥민이 경기 시작 1분 만에 골을 넣었고, 부앙가는 해트트릭으로 승부를 갈랐다”며 두 선수가 보여준 피지컬과 집중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이제 LAFC는 2022년 가레스 베일의 활약 이후 3년 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의 합류는 팀 전체의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손흥민이 LAFC에 합류한 이후 팀은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MLS컵 플레이오프는 동서부 콘퍼런스의 최종 8팀이 참가하는 토너먼트로, 단판 승부의 특성상 한 순간의 결정력이 승부를 좌우한다.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 수많은 빅매치를 경험한 검증된 공격수로, LAFC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부앙가와 손흥민의 호흡이 계속 발전한다면, LAFC는 2022년에 이어 3년 만에 또다시 MLS 정상을 차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손흥민의 활약은 이미 현지 언론과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앞으로 남은 시즌 그의 활약 여부가 LAFC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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