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중 배소희, WU-14 축구 국가대표 2년 연속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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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중학교의 배소희 선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2년 연속으로 대표팀에 발탁된 것은 그녀의 실력이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2023년 축구를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이룬 성과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배소희는 늦은 시작에도 불구하고 주장으로 발탁되었고, 2023년 화천 여자축구 춘계대회에서 최우수 골키퍼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창녕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수선수상을, 울산여자축구추계대회에서 최우수 골키퍼상을 수상하며 꾸준히 자신의 입지를 다져왔다.
그녀는 "선발전에서 실수도 많았고 잘한 것보다 못한 것이 더 많았다"며 "그래서 선발된 순간 기쁨과 함께 책임감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키퍼로서 가장 힘든 순간은 실점을 했을 때와 승부가 뒤바뀔 때 느끼는 좌절감이라고 전하며, 힘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고 막대사탕을 먹으며 긴장을 푸는 등 소소하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멘탈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듣는 평가는 뛰어난 반사신경이다. 처음에는 수비수로 시작했지만, 코치의 추천으로 골키퍼로 포지션을 변경한 것도 반사신경 덕분이다. 본인은 "특별히 잘하는 부분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겸손하게 말했지만, 지도진과 팀원들은 그녀의 재능을 이미 인정하고 있다.
강복자식품은 2024년 배소희 선수를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인성과 실력을 갖춘 운동선수와 예술인을 지원하는 강복자식품 관계자는 가장 고립된 포지션에서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마음을 지켜내는 모습이 어린 선수에게서 보기 힘든 성숙함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연속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고립된 골문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을 지켜내며, 늦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배소희 선수. 2025년 WU-14 대표팀에서 그녀의 또 다른 도약과 빛나는 여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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