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김혜성 주전 자리 확보할 가능성…로하스·에르난데스 방출 소문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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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7 01:43 70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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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2026시즌을 대비해 내야를 재편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베테랑 선수 미겔 로하스와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방출 후보로 거론되면서, 김혜성이 주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다저스 전문 매체인 다저스웨이는 16일(한국시간) "2025 시즌 종료 후 다저스 유니폼을 벗게 될 5명의 선수"를 언급하며 로하스와 에르난데스를 포함시켰다. 매체는 "김혜성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하고, 내야 유망주 알렉스 프릴랜드도 육성해야 한다"며 "벤치 전력 강화를 위해서는 세대 교체가 필수적이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다저스는 김혜성을 영입한 이후 몇 가지 대담한 결정을 내렸다. 시즌 시작 전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로 트레이드했고, 시즌 중에는 크리스 테일러를 웨이버 처리했다. 럭스는 김혜성의 합류로 인해 자신의 입지가 위태로워질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김혜성과 함께 플래툰으로 나선 로하스는 103경기에서 타율 0.713 OPS, 6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37세의 나이에 접어들고, 500만 달러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게다가 프릴랜드의 콜업으로 인해 그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에르난데스는 다저스에서 9번째 시즌을 보내며 내외야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는 83경기에서 타율 0.189, OPS 0.577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재계약 가능성 역시 사실상 사라진 상태다.

또한,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와 투수 커비 예이츠, 마이클 코펙도 방출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매체는 "다저스가 휴스턴의 스타 플레이어 카일 터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만약 영입이 이뤄질 경우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중견수 앤디 파헤스, 그리고 내야 토미 에드먼으로 새로운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론적으로 다저스의 계획은 분명하다. 2026년부터 김혜성을 내야의 주전으로 활용하고, 프릴랜드와 같은 젊은 자원과의 조합으로 새로운 팀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인 내야수의 빅리그 입지가 점점 더 확고해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은 김혜성에게 ‘완전한 도약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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