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IFSC 클라이밍 세계선수권, 9월 서울에서 개최…볼더링, 리드, 스피드 전 종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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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5 17:01 71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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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세계 클라이밍의 중심이 된다. 2025년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IFSC 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대회와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예선은 한얼광장에서, 준결과 결승은 KSPO DOME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파라클라이밍, 볼더링, 리드, 스피드 등 네 가지 종목이 펼쳐진다. 클라이밍은 단순한 힘만으로는 부족하고, 전략과 순발력, 체력, 정신력이 모두 중요한 매력적인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클라이밍은 인공 벽과 홀드를 활용해 코스를 오르는 스포츠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첫선을 보이며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클라이밍에 대한 인구와 관심이 급증하였고, 국내에서도 다양한 지역에 클라이밍 체험장이 등장하며 생활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각 종목의 경기 방식은 다르지만, 모두 도전과 집중이라는 공통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에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선수는 서채현이다. 그는 2025년 5월 여자 리드 월드 랭킹 1위로 복귀하면서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위상을 알렸다. 샤모니 리드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량을 입증하였고, 시즌 내내 포디움에 오르며 활약을 이어갔다. 2025년 리드 월드컵 시리즈 최종 순위는 2위로 마무리했다. 2019년 리드 월드컵 종합 우승과 2021년 세계선수권 리드 금메달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그는 이번 서울 대회에서 메달 획득의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서울에서 세계선수권이 열린다는 것은 단순히 대회를 유치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인공 시설이 있으면 가능한 종목의 특성 덕분에 도심과 잘 어우러지며, 서울 한가운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은 상징적이다. 또한 선수단과 팬들이 서울을 방문함에 따라 숙박, 외식, 교통 등 다양한 소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과 프랑스에서도 국제 클라이밍 대회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바 있는 만큼, 서울도 글로벌 스포츠 허브 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클라이밍 체험장이 증가하고, 청소년 스포츠 교육에도 클라이밍이 자리잡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클라이밍의 가장 큰 매력은 보는 즐거움이다. 선수들이 벽을 오르는 모습은 단순하면서도 긴장감을 주며, 스피드 종목은 불과 5초 남짓한 승부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볼더링은 마치 퍼즐을 푸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체격보다 문제 해결 능력이 중요한 이 종목은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으며, 체험의 진입 장벽도 낮아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적합하다.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하면 마지막 홀드를 잡는 순간의 환호와 긴장감은 TV 중계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2025 서울 IFSC 세계선수권 대회는 한국이 스포츠 클라이밍을 세계와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서울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고, 클라이밍은 더욱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질 세계인의 도전에 많은 이들이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될 것이다. 이번 대회는 선수와 팬 모두에게, 그리고 서울이라는 도시에도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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