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챔피언십, 대규모 선수 정리…재정 위기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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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가장 큰 격투기 단체로 알려진 원 챔피언십(ONE Championship)이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비용 절감에 나섰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태국 방콕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단체는 종합격투기(MMA) 경기의 수를 줄이고 무에타이를 중심으로 한 방향으로 전환해왔다. 이 과정에서 소속 선수들이 잇따라 방출되며 내부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무에타이 중심 전략, MMA 선수 방출 가속화
원 챔피언십은 최근 몇 년간 전통 격투기인 무에타이를 전면에 내세우며 브랜드 차별화를 꾀해왔다. 하지만 그 결과 MMA 경기 비중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많은 종합격투기 선수들이 긴 대기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경기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은 “사실상 방치된 상태다”며 불만을 드러냈고, 일부는 단체 매치메이커와의 연락조차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불만을 가장 공적으로 드러낸 인물은 전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인 리스 맥라렌(Reece McLaren)이다. 그는 7개월 전 “원 챔피언십으로부터 연락이 끊겼다”며 불만을 표출했으나, 결국 최근 공식적으로 계약이 해지되며 자유계약(FA) 상태가 되었다.
5명의 선수 방출
홍콩의 기자 닉 앳킨(Nick Atkin)의 보도에 따르면, 맥라렌을 포함한 총 5명의 선수가 원 챔피언십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방출된 선수들은 ▲전 라이트급 킥복싱 챔피언 알렉시 니콜라스(Alexis Nicolas) ▲MMA 파이터 알리세 앤더슨(Alyse Anderson) ▲아흐메드 무즈타바(Ahmed Mujtaba) ▲무에타이 페더급 파이터 코디 제롬(Cody Jerome)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맥라렌의 현 상황이다. 그는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으며, 그 과정에서 전 플라이급 챔피언 재러드 브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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