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닉 크루즈, UFC 랭킹의 진실 공개…“순위는 계약 금액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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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밴텀급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가 UFC 공식 랭킹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드러냈다. 오래전부터 팬들이 의문을 품어온 랭킹 산정 방식에 대해 크루즈는 “순위는 경기력보다 계약 금액에 좌우된다”고 직언했다.
최근 데미트리우스 존슨의 팟캐스트 ‘MightyCast’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크루즈는 UFC 랭킹 시스템이 실제 경기 성적과는 동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 경험으로 볼 때, UFC 랭킹은 계약서에 명시된 금액에 따라 결정된다”며 “예를 들어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후 타이틀 경기를 위해 갑작스러운 제안을 받으면, 계약을 재조정할 기회를 얻게 된다. 만약 협상이 잘 되어 해당 체급에서 가장 높은 금액을 수령하게 된다면,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여전히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결국 순위는 계약 금액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크루즈는 은퇴 전까지 UFC 밴텀급 챔피언으로서 챔피언급 보수를 받아왔다. 그는 우라야 파버, 코디 가브란트, T.J. 딜라쇼, 헨리 세후도 등과 여러 중요한 경기를 치렀지만, 부상으로 인해 몇몇 경기는 제한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크루즈는 “랭킹 상위권 선수라도 경기력이 저하되면 매치메이커가 고의로 강한 상대와 맞붙게 한다. 그 이유는 단 하나, 투자 대비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팬들이 원하는 경기를 만들어내야 하므로 랭킹이 실력과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타이틀을 잃거나 연속으로 패하더라도 나는 여전히 상위 5위 안에 남아있다. 내가 많은 돈을 받기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경기장에서 보고 싶어 하고, 투자 대비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나를 상위 랭킹에 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루즈의 설명에 따르면, UFC 랭킹은 선수의 실제 경기력보다는 시청률과 상업적 가치에 의해 결정된다. 이로 인해 팬들이 생각하는 실력 기반의 순위와 현실의 랭킹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크루즈는 또한 UFC가 여전히 스포츠인지, 아니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인지에 대한 논의에도 언급했다. 그는 “랭킹이 기술이 아닌 ‘누가 보고 싶어 하는가’에 따라 정해진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그때부터 순위가 이해된다”며 “이런 구조 또한 여전히 스포츠다. 단지 그 형태가 다를 뿐이고, 우리는 이에 동의하거나 반대할 수 있다. 나는 여전히 싸울 것을 선택하며 계약을 체결하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UFC 랭킹의 투명성 문제와 상업적 요소가 선수 경력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을 다시금 조명하고 있다. 실제 챔피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크루즈의 시각은
단순한 추측이 아닌 현실적인 사례에 기초하고 있어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크루즈는 은퇴 이후에도 자신의 견해를 솔직하게 공유하며, UFC 시스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터뷰는 UFC 팬들뿐만 아니라 격투기 업계 전반에 걸쳐 큰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경기력만으로 순위가 산정되지 않는 현실, 계약과 상업적 가치가 경기 외적 요소로 작용하는 UFC의 운영 방식이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 그리고 팬들이 이를 어떻게 수용할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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