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에 오른 손흥민 “대표팀, 당연히 여긴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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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 13:40 80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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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캡틴’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드디어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출전의 공동 1위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이번 성과보다 앞으로의 책임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다가오는 월드컵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한국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20분, 오른쪽에서 김문환(대전)이 올린 크로스가 오현규(헹크)의 머리를 스쳐 지나가자, 손흥민은 이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한국은 후반 30분 오현규의 역전골로 승리를 눈앞에 두었지만, 추가 시간에 산티아고 히메네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강팀과의 경기는 큰 경험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소중한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2-1로 앞서고 있을 때는 끝까지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 팀이 승리를 완성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9월 미국 원정에서 손흥민은 두 경기 연속으로 골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7일 미국전에서의 득점에 이어 멕시코전에서도 골을 넣어, 그는 차범근 전 감독과 홍명보 현 감독과 함께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136경기)에 올랐다. 더불어 A매치 53호골도 기록하며 자신의 성과를 자축했다.

그는 “대표팀은 항상 소중한 존재이며,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어려운 순간들을 견딜 수 있었다”고 전하며,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말했듯이, 이는 끝이 아닌 시작이다. 앞으로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여 팬들에게 기쁨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홍명보호는 이번 원정에서 미국과 멕시코라는 강팀을 상대로 1승 1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내년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손흥민은 “월드컵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 팬들의 격려와 사랑이 필요하다. 선수들은 그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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