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사사키, 162km 강속구 재기… 제구 문제로 남은 씁쓸한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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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사사키 로키가 448일간의 힘든 재활을 끝내고 드디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한때 천재로 불리던 그는 2024년 5월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고, 이후 부상 부위에 감염이 생기면서 회복이 지연되어 2024-25시즌을 통째로 놓치는 아쉬움을 겪었다. 1년 3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는 체중이 14kg이나 줄어들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최근 덴마크 수페르리가 5라운드 바일레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복귀 소식을 전했다.
사사키는 지난 겨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하며 다저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시즌 초반 8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72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후 5월에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야 했다.
그리고 지난 10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재활 등판한 사사키는 부활의 신호를 쏘아 올렸다. 그의 최고 구속은 161.9km(100.6마일)까지 올라갔고, 미국 무대 진출 이후 처음으로 100마일을 넘기며 구위를 회복했음을 입증했다. 특히 4⅔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사사키의 복귀는 완전한 성공으로 끝나지 않았다. 5개의 사사구(볼넷, 몸에 맞는 공)는 여전히 불안한 제구력을 드러냈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그는 5회에 들어서며 급격히 흔들리면서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남발하게 되었다. 결국 그는 5회를 채우지 못하고 3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사사키의 복귀전은 긍정적인 신호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를 명확하게 드러냈다. 그의 빠른 공의 위력은 돌아왔지만, 여전히 불안한 제구력과 경기 후반의 체력 문제는 그가 빅리그로 돌아가기 위해 극복해야 할 장애물로 남아있다. 그의 다음 등판이 다저스의 가을 야구 진출에 결정적인 기회가 될지, 아니면 추가적인 재활이 필요하다는 결론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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