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멕시코 감독 아기레와의 재회…손흥민처럼 ‘스승의 길’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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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친정 스승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과의 맞대결로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손흥민이 미국전에서 과거의 사령탑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멋진 활약을 펼쳤던 것처럼, 이강인도 스승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와 평가전을 가진다. 멕시코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로 한국(23위)보다 10계단 높은 위치에 있으며,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경기는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둔 중요한 실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과 아기레 감독은 2022년 마요르카에서 인연을 맺었다. 아기레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는 백업 선수였던 이강인은 그의 지도 아래 팀의 핵심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아기레 감독은 4-4-2 또는 5-3-2 포메이션에서 이강인에게 자유로운 역할을 부여했으며, 베다트 무리치와 함께 '원투 펀치'로서 훌륭한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 결과로 이강인은 2022-23시즌 39경기에서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여러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유럽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아기레 감독은 마요르카와 작별한 뒤 2024년부터 멕시코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한국은 최근 미국전에서 손흥민의 멋진 활약으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손흥민은 옛 스승 포체티노 감독 앞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멕시코전에서 이강인이 같은 장면을 재현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이강인은 미국전에서 발목 염좌로 인해 교체 출전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멕시코전에서는 이재성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홍명보 감독이 시험 중인 3백 전술 속에서 이강인은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멕시코 또한 강력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 산티아고 히메네스(AC밀란), 라울 히메네스(풀럼), 에드손 알바레스(페네르바체) 등이 포진해 있으며, 이르빙 로사노(샌디에이고FC)가 이들 중 에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로사노는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2022-23시즌 세리에A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한국 수비진과의 맞대결이 매우 흥미롭다.
스승과 제자의 특별한 만남, 그리고 아시아와 북중미 강호의 자존심 대결. 이번 한국-멕시코전은 단순한 평가전을 넘어 또 하나의 축구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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