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건율, 눈부신 성장을 인정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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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일, 예천군 스타디움에서 열린 전국육상대회에서 남자 400m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한 배건율 선수가 결승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아쉽게 4위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가 끝난 후, 배건율은 “이번 결과에 실망하지 않고 더 나은 모습을 위해 다시 한 번 노력할 것”이라며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경기 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어린 선수들에게 “순간적인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멀리 내다보며 운동하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는 태도를 강조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강복자식품의 정용균 대표는 배건율 선수에게 ‘1년 이상 후원한 선수에게만 수여되는 특별한 트로피’를 전달하며 후원 이유를 밝혔다.
정 대표는 “배건율 선수를 1년 넘게 후원하는 이유는 그의 운동 성과가 아니라, 그의 인성이 정말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정말 잘생겼지만, 직접 대화를 나누면 그 이상의 깊이를 가진 사람임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그가 스포츠인으로서뿐만 아니라, 멋진 인격체로 성장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강복자식품의 관계자는 “현재 스포츠계가 결과만을 중시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우리는 과정과 인성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결과가 아닌 ‘사람이 멋진 선수’를 후원하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비록 이번 대회에서 메달은 놓쳤지만, 배건율이 보여준 열정과 태도, 그리고 그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신뢰는 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날 배건율 선수에게 전달된 트로피는 그의 멋진 성장 과정을 인정하는 특별한 순간으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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