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3-0 완승 주도하며 눈물…2026 월드컵 출전 여부는 아직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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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6 10:29 64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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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홈 팬들 앞에서 빛나는 플레이를 펼치며 감정의 눈물을 쏟았다. 그는 5일(한국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7차전에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선발 출전, 전반 39분과 후반 35분에 연속골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의 드리블과 결정력은 여전히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했으며, 특히 두 번째 골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의 절묘한 감아차기로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경기 후 그는 "많은 감정이 교차한다. 아르헨티나에서 국민들과 함께 뛰는 것은 항상 큰 기쁨이었다. 이렇게 홈에서 경기를 마무리하는 것은 내 오랜 꿈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는 그의 대표팀 은퇴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메시는 총 5회의 월드컵 무대에 나섰고,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18세의 나이로 데뷔한 이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 진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며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발자취를 남겼다.

하지만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음 월드컵에는 나이가 걱정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뛰고 싶다는 마음도 생길 수 있다. 내 몸 상태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그는 말했다. 이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시즌이 끝난 후 프리시즌을 거치면서 내 몸 상태를 체크하고 결정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이는 메시가 여전히 대표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만, 39세가 되는 시점의 체력과 경기력 유지가 변수임을 암시한다.

현재 리오넬 메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리그에서도 그의 뛰어난 득점 감각과 경기 조율 능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은퇴를 논하기에는 여전히 건재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그의 선택은 오직 본인에게 달려 있다. 이날 경기에서의 눈물은 단순한 감정의 폭발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아르헨티나에서의 마지막 A매치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장면이었다. 팬들은 그의 결정과 앞으로의 행보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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