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파리 대결, 이마보프 vs 보할류…치마예프를 향한 도전권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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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5 17:27 91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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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들급에서 새로운 강자의 탄생을 알릴 빅매치가 눈앞에 다가왔다. 2위 랭커 나수르딘 이마보프와 7위 카이우 보할류가 오는 7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순위 싸움을 넘어서, 챔피언 함자트 치마예프에게 도전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이마보프는 현재 UFC에서 4연승을 기록하며 미들급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지난 2월에는 전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펀치 TKO로 제압하며 전 세계 격투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누가 아데산야를 이렇게 무너뜨린 적이 있었던가?”라며 자신이 타이틀전 도전자로서의 자격을 강조했다. 러시아 출신이지만 프랑스를 대표하는 파이터로 성장한 이마보프는 이번 홈 경기에서 팬들의 큰 지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전적은 16승 4패 1무효로, KO와 서브미션 능력을 두루 갖춘 종합격투기형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보할류는 브라질 출신의 무패 전사로, 2016년부터 지금까지 17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았다. UFC에서 7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이마보프를 압도하고 4라운드에 끝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짓수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그래플링과 점점 발전하는 타격 기술을 겸비한 보할류는 ‘더 내추럴’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다재다능한 파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의 원정 경기가 관중의 압박을 어떻게 이겨낼지가 관건이다.

경기 전부터 두 선수는 치열한 언쟁을 벌였다. 보할류는 “과거 이마보프가 내 도전을 거절했다”고 비난했고, 이마보프는 “브라질에서는 아무도 보할류를 모르더라”며 반격했다. 그는 “보할류는 거짓말쟁이다. 프랑스 팬들이 진정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보할류는 “트래시 토크는 경기 홍보일 뿐,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피니시’를 자신하며 이번 대결이 판정으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이마보프는 “2라운드 KO승”을, 보할류는 “4라운드 피니시”를 선언했다.

이번 대회 코메인이벤트에서도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진다. 프랑스 특수부대 출신 브누아 생드니가 브라질의 떠오르는 스타 마우리시우 루피와 맞붙는다. 생드니는 실전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강철 같은 체력을 바탕으로 14승 3패를 기록 중이며, 최근에는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승리를 거두며 재기에 성공했다. 루피는 ‘원피스’의 주인공 이름을 딴 만큼 화려한 타격 스타일로 유명하며, 12승 중 11승을 KO로 장식한 타격가다. 양측 모두 피니시를 자신하고 있어, 메인이벤트와 함께 짜릿한 명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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