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들, 빅리그 진출 실패…오현규·황인범 등 이적 성사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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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유럽 축구 이적시장은 뜨거운 열기를 보였지만, 한국 선수들이 '빅리그 진출'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일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등 5대 리그의 이적시장이 2일(한국시간) 마무리되었지만, 기대를 모았던 빅리그행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아쉬운 상황은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오현규의 경우였다. 현재 벨기에 헹크에서 활약 중인 그는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와 이적 협상을 진행했으나, 최종적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독일 매체 키커는 “양측의 협상이 몇 시간 동안 이어졌으나 결렬됐다”고 전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주전 공격수 닉 볼테마데의 이적에 따라 대체자로 오현규를 고려했지만, 과거의 십자인대 부상이 이적료 협상에 걸림돌이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현규는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했지만, 계약서에 서명하지 못한 채 돌아왔다.
양현준(셀틱) 또한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버밍엄시티로의 이적을 위해 영국으로 건너갔지만, 필요한 서류 절차가 기한 내에 마무리되지 못했다. 세르비아 즈베즈다 소속의 설영우도 잉글랜드 진출을 노렸으나, 약 500만 유로(약 81억 원)에 달하는 높은 바이아웃이 걸림돌이 되었다.
또 다른 빅리그 진출 후보인 황인범(페예노르트)은 EPL의 풀럼으로부터 2000만 유로(약 325억 원)의 제안을 받았지만, 그의 소속 구단이 이를 거절하였다. 주전 미드필더를 이미 내보낸 상황에서 핵심 자원인 황인범까지 잃을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다. 한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도 여름 내내 여러 이적 루머가 있었지만, PSG의 강한 잔류 의지로 결국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이번 여름 한국 선수들의 유럽 5대 리그 진출은 모두 무산되었다. 그러나 빅리그 구단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확인된 만큼, 내년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 한국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서 보여준 잠재력은 충분히 입증되었으므로, 이번 좌절이 다음 도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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