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김하성, 잦은 부상과 부진을 겪으며 애틀랜타로 깜짝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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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티비] 내야수 김하성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떠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2일(한국시간) MLB닷컴은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했으며, 애틀랜타가 그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을 보내기 위해 ‘철회 가능한 웨이버’ 제도를 활용했다. 이는 선수를 완전히 방출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팀이 적절한 제안을 할 경우 보내고, 그렇지 않으면 웨이버를 철회해 다시 선수와 계약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 이후에 이루어지는 변형된 트레이드로 볼 수 있다.
김하성은 MLB에서 세 번째 팀으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그는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빅리그에 입성하였고, 이후 202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그는 2년 2900만 달러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영입되었으나, 지난 시즌 중 어깨 부상으로 인해 7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 후에도 햄스트링과 허리 통증으로 인해 계속해서 부상이 반복되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올 시즌 김하성은 24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14(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 6도루, 5득점을 기록하며 OPS(출루율+장타율) 0.611에 그쳤다.
결국 김하성은 잦은 부상으로 충분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자, 탬파베이는 그의 계약 첫 시즌을 마치기도 전에 그와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애틀랜타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에서, 내야수 자리가 불안정하여 김하성을 영입하게 되었다. ESPN은 “애틀랜타는 내년 시즌 지구 우승을 목표로 공격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불확실한 내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하성을 영입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소속 당시 최고의 수비력을 발휘한 내야수로, 3루 수비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하성을 영입한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62승 75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개 팀 중 4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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