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적시장 종료… 이강인, 노팅엄 이적 실패로 PSG에 남아

profile_image
2025-09-02 16:56 798 0 0 0

본문

2025년 여름, 유럽 축구 이적시장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한국 팬들이 큰 기대를 걸었던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은 아쉽게도 성사되지 않았고, 그는 파리 생제르맹(PSG)에 남게 되었다. 반면, 토트넘 홋스퍼는 이적 마감 직전 깜짝 임대를 통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며 시장을 마무리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적 마감 직전까지 이강인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프랑스의 스포츠 매체 레키프와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에 따르면, 노팅엄은 PSG에 기본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88억 원), 옵션 포함 최대 6,000만 유로(약 976억 원)에 대한 제안을 하였다. 여기에 PSG가 향후 재이적 시 수익의 10%를 받을 수 있는 셀온 조항까지 포함했으나, PSG는 협상에서 물러섰다.

PSG가 이강인을 지키기로 결정한 이유는 분명하다. 비록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24세의 젊은 미드필더로서 그의 로테이션 자원으로서의 가치는 크다. 더욱이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하고 아시아 시장에서의 마케팅 가치까지 고려할 때, PSG가 쉽게 포기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이강인은 여름 초반 손흥민의 전 소속팀인 토트넘과의 연결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토트넘이 네덜란드 국가대표 사비 시몬스를 영입하면서 이강인의 EPL 진출 가능성은 좁아졌다. 결국,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입성은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되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위를 기록하며 큰 성과를 올렸다.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크리스털 팰리스 구단주 관련 규정 해석 문제로 유로파리그에 참가하게 되었다. 전통의 명문 구단인 노팅엄 포레스트는 최근 공격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올 시즌 리그 3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0-3으로 패하는 등 부진이 이어지면서 창의적인 미드필더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강인의 합류가 해결책이 될 수 있었지만, 협상이 결렬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강인의 이적이 무산된 가운데, 토트넘은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를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이며 임대료는 500만 유로(약 81억 원)다.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콜로 무아니는 프랑크푸르트에서 2022-23시즌 46경기 23골 17도움으로 주목받았지만, PSG 이적 후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서의 임대에서도 잠깐의 활약에 그쳤다. 토트넘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콜로 무아니는 속도와 움직임이 뛰어난 공격수”라며 그의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선수 본인 역시 “팬들과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결과적으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이강인의 EPL 진출 불발과 콜로 무아니의 토트넘 임대로 서로 다른 결말을 맞이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계속해야 하고, 콜로 무아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다가오는 시즌, 이강인의 행보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