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8월 타율 3할 회복…슬럼프 탈출하며 반등의 신호탄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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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가 8월을 맞이하여 타율 3할을 기록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 후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서 결장했다. 하루의 휴식을 취한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저스틴 벌랜더의 뛰어난 피칭을 앞세워 13-2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벌랜더는 5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3개의 안타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비록 마지막 날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이정후는 8월 한 달 동안 100타석에서 타율 0.300, 출루율 0.340, 장타율 0.450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특히 시즌 타율을 0.248에서 0.259로 끌어올린 것은 그의 타격감 회복을 의미하며, 이는 선수와 팀 모두에게 긍정적인 신호다.
이정후는 시즌 초반에는 안정적인 출루를 보여줬지만, 중반에는 타격 메커니즘이 흔들리며 긴 슬럼프를 겪었다. 그러나 8월 동안 꾸준히 안타를 쌓아가며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해냈고, 그의 뛰어난 컨택 능력을 되찾았다. 현지 언론에서는 “이정후가 8월에 보여준 일관성은 샌프란시스코의 가을 야구 경쟁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인 샌프란시스코는 2일부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3연전에 나선다. 반등에 성공한 이정후가 9월에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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