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태극마크' 카스트로프 "꿈이 현실이 된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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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티비] 해외 출생 혼혈 선수로서 대한민국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옌스 카스트로프가 홍명보 감독의 팀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27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된 카스트로프의 소감을 발표했다. 그는 9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홍명보호에 합류하게 되었다.
카스트로프는 KFA의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것에 대해 정말 큰 영광을 느끼고 있으며,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 순간은 저와 제 가족에게 꿈이 이루어진 것이며,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서 "한국을 대표하는 만큼, 열정과 헌신, 존중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코칭스태프와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의 여정이 무척 기대되며, 여러분께 자랑스러운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카스트로프는 메시지 말미에 하트와 태극기 이모티콘을 함께 첨부하기도 했다.
카스트로프는 2003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나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혼혈 선수로, 해외에서 태어난 선수 중 최초로 한국 남자 축구 성인 대표팀에서 뛰게 된다.
그는 독일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한 미드필더로서, 뒤셀도르프, 쾰른, 뉘른베르크를 거쳐 현재는 묀헨글라트바흐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카스트로프의 발탁 이유에 대해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독일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준 점이 높이 평가된다. 이번 소집을 통해 문화와 전술에 잘 적응하길 기대한다. 그의 열정은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카스트로프는 현재 중앙 미드필더 자원들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을 지닌 선수다. 황인범, 김진규, 박용우, 원두재 같은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그는 더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은 "현재 팀에 있는 선수들과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이는 우리 팀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카스트로프가 태극마크를 달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홍명보호는 다음달 7일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다음달 10일에는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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