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 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 26개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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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대표팀이 카자흐스탄 켄트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총 2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대회 여섯째 날인 23일, 10m 공기소총 혼성팀 경기에서만 3개의 메달을 추가한 대표팀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앞두고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사격의 국제적인 위상을 재확인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소총 종목에서만 13개의 메달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남자부 5개, 여자부 5개, 혼성팀 3개 등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올렸다. 이는 특정 스타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선수들이 함께 경쟁력을 발휘한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청소년 대표팀도 4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전 세대가 고루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고, 한국 사격의 미래를 밝히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공기소총 혼성팀 경기였다. 일반부에서는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하준(KT)과 권은지(울진군청) 조가 출전해 동메달을 차지하며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두 선수는 개인전과 혼성팀 모두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국제대회 경험을 쌓았고,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주요 선수로 활약할 가능성을 높였다. 주니어부에서는 이현서(경남대)와 김서현(한국체대)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팀워크를 발휘했으며, 유스부에서는 김민서(매천중)와 신성우(인천체고)가 은메달을 따내며 청소년 사격의 가능성을 확고히 했다.
청소년 대표팀은 총 15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포함해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여자 유스부 단체전에서는 김해은(여수여고), 김민서(매천중), 염아연(인천체고)이 협력하여 은메달을 따내며 개인 역량과 팀워크를 동시에 입증했다. 김경재 청소년 대표팀 감독은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이렇게 큰 성과를 이룬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청소년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을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이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소년 대표팀은 일정을 마치고 2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한국은 현재까지 공기권총, 산탄총, 무빙타깃, 공기소총 등 여러 종목에서 총 26개의 메달을 확보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대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일정 속에서 대표팀은 남은 산탄총과 25m 권총, 50m 소총 등 화약총 종목에서 추가 메달 획득을 목표로 도전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사격선수권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세대 간의 균형을 이루었다는 점이다. 일반부의 베테랑 선수부터 주니어와 유스 선수들까지 모든 연령대가 고르게 성과를 내며 사격 강국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6개 메달 잔치’라는 표현이 결코 과장이 아닌 이번 성과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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