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폰세의 호투에도 6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해… 롯데는 실책으로 11연패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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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2 23:08 61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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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위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 코디 폰세의 빼어난 투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침묵으로 연패를 끊지 못했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는 또다시 실책으로 무너지며 11연패의 암흑기에 빠졌다.

2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한화는 연장 11회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0-1로 패했다. 개막 15연승이라는 신기록을 세운 후 10일 만에 선발로 나선 폰세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에이스의 위력을 보여주었지만, 타선은 SSG의 투수를 공략하지 못해 결국 6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날 패배로 한화의 시즌 성적은 65승 3무 48패가 되었고, 선두 LG 트윈스와의 격차는 5.5경기로 벌어졌다. 승리한 SSG는 58승 4무 53패로 3위를 확고히 했다.

경기는 연장 11회에서 결정됐다. 2사 1루에서 대주자 오태곤이 과감하게 도루에 성공했고, 이어 타석에 나선 에레디아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결승점을 올렸다. 한화도 11회말 2사 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손아섭이 내야 땅볼로 아쉬운 아웃을 당하며 승리에 실패했다.

창원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와의 '낙동강 더비'에서 치명적인 두 번의 실책으로 6-7 역전패를 당했다. 3루수 박찬형의 실책으로 2점을 내준 데 이어, 1루수 나승엽의 포구 실책이 겹치며 흐름이 끊겼다. 박세웅은 6⅔이닝에 7실점(비자책 3)으로 분투했지만 동료들의 실책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 7일 이후 2무 11패를 기록하며 구단 최다 연패 기록(16연패)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잠실에서는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난타전에서 13-8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황재균은 5회 초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5호이자 개인 통산 9번째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8회에는 김민혁이 3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광주에서는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14-2로 크게 이기며 선두 독주를 강화했다. 오지환은 개인 통산 6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고, 문보경도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하며 화력을 발휘했다. LG는 이번 승리로 시즌 71승째를 기록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8-2로 제압하고 홈 7연패를 끊어냈다. '홈런 선두' 르윈 디아즈는 시즌 39호 투런 홈런을 날리며 팀의 중심타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상위권과 중위권의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LG가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한화와 SSG, 롯데, KT 등이 치열한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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