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정찬성 제자 4인, 로드 투 UFC 준결승에 총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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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0 18:33 80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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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건’ 김동현과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들이 드디어 UFC 진출을 위한 마지막 도전을 시작했다. 22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체육관에서 열린 로드 투 UFC(ROAD TO UFC, RTU) 시즌 4 준결승에서 한국의 파이터 4명이 출전해 각각의 운명을 걸고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김동현의 제자 ‘빅하트’ 윤창민과 ‘프로그맨’ 김상욱, 정찬성의 제자 ‘천재 1호’ 박재현과 ‘천재 2호’ 장윤성이 한국 MMA의 자존심을 걸고 경기에 임했다.

페더급 준결승에서는 윤창민(8승 1무 2패)이 호주 이터널MMA 챔피언 세바스찬 살레이(9승 1패)와 맞붙었다. 윤창민은 오프닝 라운드에서 일본 챔피언 아오이 진을 압도적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상대인 살레이는 가라테 기반의 타격가로, 변칙적인 거리 싸움과 빠른 손발이 강점인 선수이다. 그러나 윤창민은 “타격과 레슬링 모든 면에서 나를 압도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경기 분석에서도 그의 그래플링이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라이트급 준결승에서는 김상욱(12승 3패)이 중국의 타격가 런야웨이(9승 3패)와 대결을 펼쳤다. 김상욱은 오프닝 라운드에서 일본의 카미야 다이치를 강력한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제압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런야웨이는 높은 피니시율을 자랑하는 폭발적인 타격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김상욱은 “종합격투기적인 완성도에서는 내가 우세하다. 판정으로 갈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강한 피니시 의지를 드러냈다. 분석가들은 런야웨이가 타격에 집중된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김상욱의 그래플링과 압박 능력이 승부의 결정적 요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찬성의 제자들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라이트급 준결승에서 박재현(8승 3패)은 호주의 돔 마르 판(7승 2패)을 상대했다. 박재현은 오프닝 라운드에서 전 이터널MMA 챔피언 잭 베커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상대인 마르 판은 긴 리치와 체력을 기반으로 끈질긴 그래플링을 구사하는 선수지만, 박재현은 “모든 면에서 내가 더 낫다. KO든 서브미션이든 반드시 피니시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경기 분석에서는 박재현의 공격적인 체력 운영과 빠른 템포가 마르 판의 장점을 상쇄할 수 있는 요소로 지목됐다.

논토너먼트 웰터급 경기에서는 ‘천재 2호’ 장윤성(7승 1패)이 출격했다. 장윤성은 최근 UFC 출신 파이터들을 연이어 쓰러뜨리며 6연승을 기록 중인 기대주이다. 이번 상대는 ‘HEX 웰터급 챔피언’ 키트 캠벨(15승 7패)로, 강력한 타격과 폭발적인 피니시 능력이 특징인 선수이다. 그러나 장윤성은 “내 타격이 더 앞선다. 캠벨은 KO될 것”이라고 단언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분석가들은 장윤성이 보여온 빠른 스트레이트와 날카로운 카운터가 캠벨의 파워를 무력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로드 투 UFC는 아시아 최고의 유망주들이 UFC 진출을 위해 경쟁하는 토너먼트이다. 이번 시즌 4에서는 플라이급부터 라이트급까지 총 4개 체급에서 32명의 파이터가 결승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있다. 각 체급 우승자는 자동으로 UFC 계약을 체결하며, 논토너먼트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 MMA는 김동현과 정찬성이라는 전설적 파이터들이 세계 무대에서 그 위상을 높였고, 이젠 그들의 제자들이 그 뒤를 이어 나섰다. 윤창민, 김상욱, 박재현, 장윤성은 단순한 도전자가 아닌 한국 격투기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주자들이다. 이들이 아시아 최고의 무대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UFC 무대에서 다시 한 번 태극기가 휘날릴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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