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자격 논란…장채환 '악의는 없었다' 해명에도 비난의 목소리 이어진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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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 장채환이 최근 개인 SNS 게시물로 촉발된 극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지난 17일 SNS 플랫폼 ‘스레드’를 통해 “내 발언으로 인해 대한양궁협회와 국가대표팀, 소속팀이 여론의 집중 공격을 받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다”며 “악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장채환은 자신의 게시물이 정치적 의도가 아닌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주장했지만, 대한체육회의 규정에 따른 품위유지 의무 위반 논란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장채환은 올해 3월 실시된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2025년 리커브 양궁 남자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으나, 이후 진행된 최종 평가전에서 4위에 들지 못해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와 월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의 경기력은 안정된 활시위와 정교한 슈팅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국제무대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선발전에서는 집중력과 후반부 경기 운영 능력을 발휘하며 경쟁자들을 제치고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 SNS 논란으로 인해 선수로서의 성장에 큰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한체육회 규정 제15조는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는 국민의 대표로서 품위를 유지해야 하며, 훈련과 경기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장채환은 개인적인 소신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부정 선거’, ‘멸공’, ‘CCP OUT’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극우적인 성향으로 비춰졌고, 이는 국가대표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 행동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특정 지역을 언급하며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긴 점은 스포츠 정신과 거리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는 해명 글에서 “나는 2군 선수라 공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미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을 가진 만큼 그 발언은 설득력을 가지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결국 이번 사태는 한 유망 선수가 정치적 논란으로 인해 경기력 평가 이전에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사례로 남게 되었다. 대한양궁협회는 해당 논란을 인지하고 선수와 직접 소통 중이라고 밝혔으며, SNS 활동에 대한 관리와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장채환이 이 논란을 극복하고 경기력으로 다시 주목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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