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최정 다시 제쳤다” 두 달 만에 여자 바둑랭킹 1위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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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티비] 김은지 9단이 두 달 만에 여자 바둑 랭킹 1위를 차지했다.
2025년 5월, 한국기원은 새로운 여자 바둑 랭킹을 발표했다. 김은지 9단은 총 9천447점을 기록하며, 9천439점을 얻은 최정 9단을 8점 차이로 제치고 다시 1위에 올랐다.
오유진 9단은 김은지와 최정에 이어 여자 랭킹 3위를 기록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조승아 7단과 김채영 9단이 차지했다.
최근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승자조 결승에서 최정에게 승리한 김은지는 4승 1패의 성적으로 랭킹 포인트 11점을 추가했다. 반면, 최정은 지난달 5승 3패에 그쳐 랭킹 포인트가 16점 감소했다.
여자 바둑의 정상 자리에는 최정이 2013년 12월 이후 10년 넘게 군림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8월 김은지가 1위에 오르며 변화의 시작을 알렸고, 최정은 다음 달에 곧바로 1위를 되찾아 12월까지 4개월 연속 정상을 지켰다. 올해 1월 이후로 두 선수 간의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 바둑 전체 랭킹에서는 신진서 9단이 6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며 ‘절대 강자’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로써 신진서는 최장기간 랭킹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박정환 9단, 강동윤 9단, 이지현 9단, 신민준 9단이 자리잡았다. 베테랑 원성진 9단은 두 계단 상승해 6위에 올랐고, 설현준 9단과 변상일 9단은 각각 4계단, 3계단 하락하며 7위와 8위에 머물렀다. 올해 LG배 우승자인 변상일이 5위 밖으로 밀려난 것은 2019년 8월 이후 5년 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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