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대표팀 감독 복귀 불발… 울산, 거절에 감정 폭발 "K리그 무시 당했다?"
조회 3,133 등록일자 2024.07.07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지휘봉이 홍명보 울산 HD 감독에게 내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대표팀을 이끌게 될 홍 감독은 축구협회의 결정을 받아낼 예정이다.
2024년 7월 7일, 대한축구협회(KFA)는 홍 감독을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결정된 내용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은 내일(8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축구회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홍 감독의 내정 소식은 유럽 출장 도중이던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귀국한 지 얼마 후 전해졌다.
이번 내정으로 홍 감독은 한국 대표팀 감독 자리를 둘러싼 후보 중 가장 주목받는 인물로 떠올랐다. 이전에는 거절 의사를 분명히 했지만, 이번에는 축구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팬들은 이 소식에 대한 반응을 보이며 축구협회에 분노를 토로하기도 했다.
홍 감독은 지난 2시즌 동안 울산을 K리그1 정상에 올리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현재 울산은 리그 2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경쟁 상대들의 추격이 심해진 상황이다. 홍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면서 축구팬들은 그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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