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크라운, 누리엘 세일에서 생애 첫 사이영상 수상…"알베르트로는 '만장일치' 승리"
조회 1,089 등록일자 2024.11.22
[와이즈티비]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란타의 투수 크리스 세일이 생애 첫 사이영상을 수상했습니다.
21일, MLB 사무국은 사이영상 투표 결과를 발표했는데, 내셔널리그(NL)에서는 세일,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스쿠벌이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이영상(Cy Young Award)은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에서 매년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의 투표 결과에 따르면, 세일은 30명의 투표 중 26장의 1위 표를 받아 198점을 획득하여 1위에 올랐습니다. 2위는 잭 휠러(130점·필라델피아 필리스)이었고, 아시아 투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건 이마나가 쇼타(5위·시카고 컵스)였습니다.
오랜 기간을 기다린 끝에 최고의 자리에 오른 세일은 2018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애틀란타로 이적한 후, 올시즌 18승 3패 평균자책 2.38, 225탈삼진의 기록으로 내셔널리그 트리플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1위)을 달성했습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스쿠벌이 1위표 30장(210점)을 획득하여 만장일치로 사이영상을 수상했습니다. 2위는 세스 루고(93점·캔자스시티 로열스)였습니다.
작년에 팔꿈치 수술을 받은 스쿠벌은 올해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 288탈삼진으로 AL리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는데, 역사상 두 번째로 3년 연속 만장일치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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