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학폭 인정하며 은퇴 암시…"배구 못해"
조회 4,092 등록일자 2024.07.16
[와이즈티비] 국가대표 출신 배구선수 이재영이 선수 은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최근 이재영은 자신의 팬카페 '재영타임'을 통해 은퇴 가능성을 시사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재영은 "배구는 제게 큰 행복이었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시절과는 이별하고 있는 것 같다"며 "해외에서의 활동 기회가 있었지만, 그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동기부여를 얻기 어려웠고, 지금까지의 팬 여러분께 제 상황을 어떻게 전달할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학폭 논란'에 대해선 "복귀를 위해 논란을 해소하길 바라는 분들도 많았지만, 저는 사실을 왜곡하는 데 참여하고 싶지 않았습니다"며 "잘못은 인정하고 사과하지만, 허위 주장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양보하지 않겠다"고 명확히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재영은 "지금까지의 배구선수로서의 저의 모습을 기억해 주시길 바라며, 미래의 이재영도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삶을 살아갈 것이며, 여러분이 기억 속에서 저를 응원해줬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또한 이재영의 쌍둥이 동생 이다영도 해당 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는데, 현재 이다영은 프랑스 리그 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이재영과 이다영 쌍둥이 자매는 2020-21시즌에 흥국생명에서 함께 활약했으나, 김연경과의 불화설과 학폭 논란으로 인해 팀을 떠나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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