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 남자 체조 간판이자 올림픽 기대주, 파리 출국 이틀 전 부상으로 좌절… “복귀 어려울 듯”
조회 3,945 등록일자 2024.07.16
[와이즈티비]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기계체조 마루 금메달리스트 김한솔(서울시청)이 뜻밖의 부상으로 파리 올림픽 출전이 불발되었습니다.
김한솔은 남자 기계체조의 선배로, 2024년 7월 15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 왼쪽 무릎을 심하게 다쳤습니다. MRI 결과, 그의 부상은 전후방 십자인대 파열로 확인되었고,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라는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급히 개최된 경기력향상위원회는 허웅(제천시청)을 대체 선수로 선발하여 파리 올림픽에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올림픽 남자체조 대표팀은 허웅을 비롯해 이준호, 류성현 등이 참가할 예정이며, 내일(17일)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과 함께 파리로 떠날 예정입니다.
김한솔은 1995년생으로 올해 28세이며,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노리던 중 상을 입어 올림픽 출전이 불발되었습니다. 이전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력이 있으며, 올림픽에서도 메달 후보로 꼽혔습니다.
안정적인 기술과 착지로 유명했던 김한솔은 파리 올림픽 출전 전에 부상으로 인해 선수단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는 부상으로 인한 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중에서 첫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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