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범수, 보은 금강장사를 차지하며 통산 21번째 트로피 획득
조회 3,706 등록일자 2024.07.11
[와이즈티비] 울주군청의 노범수가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21번째 황소 트로피를 차지했다.
노범수는 11일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김태하(수원특례시청)를 3-0으로 이기며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중에는 첫 번째 판에서 노범수가 덧걸이 기술로 선두를 달리며 이어진 두 번째 판에서는 밭다리 공격을 통해 기세를 이어갔다.
세 번째 판에서는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를 통해 최종 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는데, 이로써 노범수는 통산 21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1998년생으로 181cm 85kg의 체격을 자랑하는 노범수는 영신고와 울산대를 졸업한 뒤 2020년 울주군청에 입단했으며, 그 후 매년 우승을 이어가며 씨름계를 휩쓴다.
지난 대회에서는 태백장사 19회 우승을 차지한 노범수가 이번 대회에서는 금강급 우승을 차지하면서 두 번째 정상 등극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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