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2024 유로 참가 결선전에서 탈락…"품격 있는 퇴장"을 선보이며 남긴 편지란?
조회 3,645 등록일자 2024.07.04
[와이즈티비] 루마니아 대표팀이 8강 진출을 놓치고 유로 2024에서 우아하게 떠났습니다.
한국시간 2024년 7월 3일, 유럽 현지 매체들은 "네덜란드에게 패배한 루마니아 대표팀, 아름답게 퇴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루마니아 선수들은 16강에서 네덜란드에게 패배한 후 라커룸을 정리하고 고상한 자세로 떠났다고 합니다. 대회를 주최한 독일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는 편지를 남겼다고 합니다.
루마니아 대표팀은 편지에서 "유로 2024는 우리에게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고, 이 중요한 무대에서 축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기쁘다"고 표현했습니다. 또한 "모든 경기, 감정, 그리고 경험을 통해 우리는 하나로 뭉쳤고, 유럽 축구의 가족 중 하나로 소속되어 영광스러웠다"고 덧붙였습니다.
루마니아 선수들은 "루마니아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독일을 떠난다"고 말했으며, "몇 주 동안 이곳에서 경험한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클래스가 도는 감동"이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루마니아는 네덜란드에 0-3으로 패하며 대회에서 물러났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루마니아는 기록을 썼고,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토트넘 홋스퍼)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회를 회고하며 성장의 길을 걷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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